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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산학자료실 >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 [제46호 뉴스레터] 대학의 산학협력에 대한 학문적 연구 소개 - 임익태 (전북대학교 교수)

 제목 |  [제46호 뉴스레터] 대학의 산학협력에 대한 학문적 연구 소개 - 임익태 (전북대학교 교수)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5/06/29 11:59 am

대학의 산학협력에 대한 학문적 연구 소개

지금 우리나라의 대학은 산학협력이라는 큰 물줄기의 한 가운데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학협력은 9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정부주도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는 대학의 입학생 감소와 맞물려 대학이 생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대학의 기능이 되고 있다. 2000년 이후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 결과가 매우 자주 발표되고 있어 이번에 이에 대해 간략히나마 소개하고자 하였다. 여기 소개하는 학술 자료는 비교적 자주 인용이 된 것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우선순위로 삼은 다른 기준은 없음을 밝혀둔다. 또 이 외에도 산학협력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있으므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학문적으로 정리된 내용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먼저 우리나라 61개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를 대학의 역량과 연과지어 분석함으로써 연구역량이 산학협력 성과와 관계가 있음을 밝힌 연구로서 기술혁신학회지 제10권 4호에 발표된 김철회와 이상돈의 ‘산학협력성과와 대학의 역량요인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있다. 이 연구는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결국 대학의 연구능력을 키워야 함을 밝힌 점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논문의 초록이다.

[1998년 이후 한국정부는 산학연계의 성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 연구는 대학의 역량요인이 산학협력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국의 61개 대학의 산학협력성과와 역량요인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다중회귀분석모형을 통해 분석해 보았다. 모형에서 종속변수로는 기술이전료수입, 기술이전건수, 스핀오프기업수 등을 사용하였으며, 독립변수로는 연구역량요인으로 SCI급 논문건수, 국내특허등록건수, 국제특허등록거수를, 관리역량요인으로 기술이전전담조직의 크기, 기술이전전담인력규모 등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기술이전료수입에 대해서는 SCI급 논문 수 및 국제특허등록건수가, 기술이전건수에 대해서는 SCI급 논문수 및 국내특허등록건수가, 스핀오프기업수에 대해서는 전담조직규모 및 기술이전전문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산학협력성과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정책이 대학의 연구역량과 관리역량을 동시에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논문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제6권 6호에 김종진과 최종인에 의해 게재된 것으로 ‘산학협력: 대학의 새로운 역할’이다. 이 논문은 산학협력에 대한 학술적 연구라기보다는 대학의 현실에 대해 검토하고 산학협력을 잘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성격의 논문으로 보인다. 산학협력을 이끌어 내야하는 대학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아래는 이 논문의 요약문이다.

[대학의 역할이 인력공급자에서 수요자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 대학의 사명 또한 강의, 연구에서 더 나아가 기업가정신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산학협력에 대한 요구만큼이나 양자간 문화적 차이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대학이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수행하려면 여러 주체들, 즉 ‘이해관계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대학들은 똑같은 협력이 아니라 업체의 규모를 고려한 협력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혁신클러스터내 대학들이 협력 모습에서 핵심요인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연구자와 리더의 모습을 추적하여 대학의 새로운 협력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세 번째는 정부가 지원하는 산합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중요한 요인에 대해 인과관계를 수학적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이 논문은 류영수와 최상옥에 의해 한국공공관리학보 제25권 제4호에 2011년에 게재된 것이며 대학교수와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하여 연구의 가치를 높였다. 그들의 연구에 따르면 산학협력의 성공여부는 파트너 가 서로 상호이익과 협력목적 및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있다. 아래에 이 연구의 초록을 소개하였다.

[본 연구는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의 성공요인과 이들 요인 간 구조적 인과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자원기반 관점(resource-based view)에서 협력성과를 종속변수로 하여 투입자원과 조직의 상호작용 관계에서 네트워킹, 즉, 커뮤니케이션 체계, 기술 마케팅, 파트너 선택 등을 잠재변수로 설정하였다. 정부지원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기술이전전담조직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대학교수 및 산업체 관계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자원기반 관점에서 투입자원이 산학협력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요인인 동시에, 조직의 상호작용 관계에서 네트워킹을 매개로 협력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관계 구조를 갖는다는 점을 밝혀준다. 그리고 네트워킹 내에서의 인과관계 구조는 커뮤니케이션 체계, 기술마케팅, 파트너 선택 과정이 순차적으로 협력성과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산학협력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비, 기술이전 전문가 확충을 위한 지원강화 뿐만 아니라 투입자원이 조직의 상호작용 활동과 연계됨을 인식하고 조직의 내외부에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투입자원과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파트너 선택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하는 바, 네트워킹 과정에서 기술 마케팅이 적정한 파트너를 선택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 하였다. 이에 협력 파트너 간 상호이익에 대한 정보와 협력목적 및 내용의 명확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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