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석 LINC사업단장

□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산학협력 친화형 선도대학 체제구축
 2012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2단계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동의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동남권 선도산업인 수송기계 및 조선해양 분야의 산학친화형 대학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산업현장 적응력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을 양성․공급하고, 산학연계형 산업체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에 기여함을 사업목표로 하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단에서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학협력 SYSTEM, 산학협력 COMPONENT, 산학협력 LINK 선도모델의 안정화 단계로서, TOP(Triangle: 지역, 산업체, 대학의 안정적인 협력구도, Open: 지역, 산업체, 대학의 개방형 체제, Prosperity: 지역, 산업체, 대학의 상생 번영) 형으로 개발된 선도모델을 활용하여 대학체제 및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에 이루기 위해 LIN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학협력 친화형 선도대학 체제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기반 개방형 인사제도 운영, 통합관리형 조직구성 및 인력운영을 통한 Hub형 선도 산학협력단 구축, 현장실습지원센터 운영 및 GIVe(Good Idea Venture) 창업교육센터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창업을 활성화 시키는 등 LINC사업을 통해 대학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가족회사 중심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 TF팀 운영, 가족회사 선순환교체제 운영, DIT산학융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집적지 내 신산학협력협의체 발굴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기업수요에 기반한 개방형 기술지도 지원체제 구축, 산업체의 교육훈련, 경영 및 기술자문, 연구개발, 정보제공 등의 요구에 대하여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접속(Business Plug-in)시켜 완성도 높은 결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산업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 현장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력양성
 본 사업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산업수요 기반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DIT-SERA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실무능력과 인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배출하고 있다. DIT-SERA 프로그램은 참여학생과 산업체를 매칭시키는 프로그램으로써 스펙에 의한 채용방식이 아닌 과제해결능력, 창의성, 성실성, 인성 등을 일정기간 관찰한 후에 산업체가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은 기업체의 특성을 파악한 후에 선호업체로 취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자기 장점을 극대화하여 기업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을 성실히 운영한 결과 2014년 12월에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된‘스펙초월 채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량중심이력서 도입방안’사례발표를 통해 본 대학의 우수사례가 소개되었으며, 이런 모든 노력의 결과 2013년도는 부산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1위, 2014년 대학 전체 취업률은 부산지역 전문대학 2위, 전국 4위 달성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전기과 이호상 발표(EBS 방영, 2014-12-02)

□ 동남권 대학생 CAM 기술경진대회 개최
 1차년도 ‘제 1회 부산 CAM기술경진대회’를 시작으로 2차년도 이후 동남권 지역으로 대회를 확산하였으며, 4차년도에는 ‘3회 동남권 대학생 CAM 기술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CAM 기술분야는 부산광역시 5대 전략산업중의 하나인 융합부품소재산업에 해당되며, 본 대회를 통해 동남권 지역의 대학생들로 하여금 기계 및 금형 전공자의 CAM 활용능력을 증진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술향상과 동시에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키며 기계․금형 가공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대회이다. 특히 본 대회는 동의과학대학교 LINC사업단과 (주)신한금형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6개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후원하며, (주)창신금형 외 14개 지역산업체가 협찬하여 동남권 지역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지역내 대학, 산업체,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여 관련 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의 선순환 모델의 표본으로 평가되고 있다.

□ 신산학협력협의체 운영을 통한 LINC사업의 활성화
 본 사업단은 LINC사업의 활성화 및 양질의 가족회사를 확보하기 위해 신산학협력협의체를 꾸준히 발굴하고 운영하고 있다. 신산학협력협의체는 기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협의체 중 활동성이 활발한 협의체를 발굴하여 대학의 교수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대학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참여회원사들에게 LINC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우수한 회사들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여 가족회사로 영입함으로써 양질의 가족회사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특히, 신산학협력협의체는 회원사들과의 파트너쉽이 이미 형성되어 있고 대학의 물적 지원이 없는 경우에도 협의체 자체예산으로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LINC사업 종료 후에도 협의체 운영에 대학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산학협력 TF팀을 운영하여 새로운 가족회사를 발굴하고, 산학협력 실적이 저조한 가족회사를 교체하는 가족회사 선순환교체제를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파트너쉽 가족회사를 확보하는 등 산학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본 사업단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DIT VISION 2015와 차기 중장기 발전계획인 DIT Innovation 3.0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우수한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산업체가 공생발전’이라는 사업목표 실현을 위해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