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사업단장 방대욱 교수

계명대학교는 LINC사업의 비전을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의 상생발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고용창출과 기업지원의 빛을 비추는 등대(PHAROS)’로 도출하였으며, 6가지 정책추진 방향을 가진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추진되는 ‘2단계(2014년-2016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평가결과에서 2년 연속 ‘매우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단계 사업기간 중 산학협력 분야 20여명의 교수연구진으로 산학협력연구소를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교육부의 산학협력 확산 정책에 발맞추어 대학 내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우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기업 행복지수 Volume-Up을 통한 창조생태계 조성

계명대 LINC 사업단은 달성·구미·왜관·성서 국가산업단지와의 최적 접근성, 다양한 분야의 우수 교수진, 지역정주율이 높은 취업생 배출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지역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도모하고 지역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즉, TMR센터(고부가시품 연구개발과 수질 인증기관), 힐링식품사업단(안전한 먹거리), 생체정보사업단(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개발) 등 산학협력단 부설 연구기관 역량이 결집되어 있으며, 지역사회서비스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기업, 기관 및 가정에 이르기까지 행복지수를 늘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면, 인문사회 계열 재직자 교육, 성서공단 근로자를 위한 건강검진,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계명아트센터를 활용한 초청연주회/뮤지컬 공연 등에 가족회사를 초청, 계명마라톤대회 등 지역사회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도국 산학협력 추진, 지역기업에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제공

계명대학교의 산학렵력 시스템을 활용하여 해외소재 기업, 대학,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의 장을 해외로 확장하였으며, 글로벌 산학협력 연계를 위한 방문국의 대학현황 파악과 가족회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지원센터의 역할을 증대하였다.

그 결과로,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중앙아시아전문가포럼 2회 개최하며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회 포럼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유관기관 중앙아시아전문가와 계명가족회사간의 교류를 하였고, 2회 포럼에서는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산학협력 전문가를 초청하여 글로벌 산학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2014년 12월과 2015년 1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정부, 대학 및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적정기술캠프, 해외인턴십 및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사절단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이로써 가족기업을 중심으로 현지시장개척단 및 교류협력단을 파견하며, 재학생의 해외기업취업, 창업 및 해외시장개척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현지 대학과 협약을 통해 계명대의 현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 유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으로 확산방안을 계획한다.

진화하는 캡스톤디자인

학교의 강점인 고부가식품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웰빙교육과정 강화와 학내 ICT Park와 연계한 문화 컨텐츠 및 창업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무형 인재육성 컨베이어 교육시스템인 캡스톤디자인을 기업지원 연계 그리고 지역사회 동반형 캡스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및 지원하고 있다.

가족회사도 지원하고 캡스톤디자인의 결과물도 해외박람회에서 선보이는 ‘기업지원 연계 캡스톤디자인은, 가족회사의 해외시장 지원 확대, 가족회사 실무자 및 학생간의 교류와 교육을 통한 국제무역실무형 인재 양성, 해외바이어 상담 및 제품홍보와 판매를 통한 가족기업의 수익창출, 박람회 참여기간 종료 후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향후 해외 무역 아이템 발굴 및 동향 파악을 할 수 있었으며, 비이공계 분야 산학협력 확산과 졸업생의 채용효과를 기대한다.

EPICS(Engineering Projects In Community Service) 프로그램(미국 Purdue Univ. 중심 20여개 대학 참여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제공)에 가입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캡스톤디자인을 운영하였다. 비공학계인 패션마케팅학과는 공학 중심 캡스톤디자인 운영의 틀을 뛰어넘는 EPICS의 취지에 맞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비영리단체인 대구시 중구청 및 대구문학관과 연계하여 근대골목투어 및 대구문학을 소재로 한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생산하는 성과를 올렸다.

계명대학교 LINC사업단은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 창출로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한 인력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이공계 중심의 산학협력을 비이공계로 확대 인문사회 및 예체능 계열의 산학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 및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우수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성과가 지역산업의 고용 및 기술혁신으로 이어져 대학과 지역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과 맞춤형학과 및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고급기술 및 경영혁신을 위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등 가족 회사들이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