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술지주회사는 강원지역 5개 대학과 (재)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지역거점형 기술지주회사로서 지역 내 대학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혁신기업(자회사)을 창출하여 강원도에 유치함으로서 지역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강원기술지주회사는 강원도 내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도내·외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나가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자회사를 비교적 많이 설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기술지주회사는 2008년 7월에 설립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여 그 해 11월 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하였으며 2009년 4월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때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이 되었으며 강릉원주대, 관동대, 상지대, 한림대 산학협력단과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이와 같은 연합 형태의 지주회사는 설립 당시부터 다른 지역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후에 전북지역의 기술지주회사 설립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지주회사 설립 이후 2009년에 (주)아이쿠를 비롯하여 6개의 자회사를 설립할 정도로 활발한 창업활동을 전개하였다. 2010년에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투자회사들과 자회사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자회사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11년에는 14번째 자회사를 설립하였다.

  아래 그림은 강원기술지주회사의 운영 체제를 도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 내 5개 대학은 기술을 현물로 출자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강원테크노파크을 통하여 현금을 출자하여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지원하였다. 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지역 내 R&D 결과물을 국내외 관련 산업체와 연계하여 자회사를 창출하고 육성하고 있다.

■ 강원기술지주회사 개요